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합의된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재개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이 오는 9일 금강산에서 개최된다. 대한적십자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측은 5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하며 대표를 통보해 왔으며,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는 오늘 오후 우리 측 대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위한 우리 측 대표는 황정주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이며, 북측은 박용일 적십자사 위원이 대표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또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된 제5차 화상상봉 추진일정을 아울러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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