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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라크 난민 구조에 6천만달러 사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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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1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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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370만 명 이라크 난민 추정, 난민 수 계속 늘어
매달 최대 5만여 명의 이라크 이재민들이 발생함에 따라 유엔 난민 기구가 8일 (현지 시간) 올해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약 3백 7만 명을 돕기 위해 6천만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여성들이 살기 위해 더욱더 매춘을 하고 아동 노동 착취 문제도 증가하는 등의 단순히 실향민 문제가 아니다. 또, 수십 만 명의 이라크 인들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시리아에는 약 이라크 아동의 30%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이라크 가족의 10% 이상은 여성이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이라크 인들은 미국이 2003년 이라크전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실향민이 됐지만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UNHCR)은 "더욱 많은 이라크 인들이 현재 점점 더 거세지는 인종, 민족 분쟁과 일반 폭력 사태를 피해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UNHCR은 현재 이라크 내 170만 명의 실향민이 있으며 다른 2백만 명은 이웃 국가들로 피신했다고 추정한다. UNHCR은 또 이라크 내부적으로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6년에만, 약 50만 명의 이라크 인들이 이라크 내에서 다른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UNHCR은 밝혔다. 약 30만 명의 난민들이 11월 이후로 내부, 외부적으로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UNHCR 보고서는 밝혔다. UNHCR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약 2천명의 사람들이 시리아, 매일 천여 명의 사람들이 요르단으로 피신하고 있다. 약 2600만 명 인구의 국가에서, 현재의 이주 사태는 이스라엘이 1948년 건국된 후 팔레스타인들이 고향을 잃은 후 중동에서 일어난 최대의 장기적인 인구 이동이다"라고 UNHCR측은 밝혔다. "이 분쟁이 더 오래 지속될수록, 수십 만 명의 난민들과 이라크 안팎에서 이들을 도우려는 집단의 상황이 더 어려워 진다"고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 8일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서 난민들을 받는 사회와 정부의 부담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UNHCR은 50만에서 100만 명의 이라크 난민들이 시리아, 약 70만 명이 요르단, 8만 여명이 이집트, 4만 여명이 레바논에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터키에 있는 이라크 난민 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UNHCR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암만, 요르단,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와 같은 도심 지역에 주로 분포돼있는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2십여만 명의 난민들을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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