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총 1천254억원을 들여 접경지역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중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자치부 소관 사업비로 177억원이 집중 투입돼 도로 확장 및 포장, 환경개선사업 등 총 29개 사업이 연내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철원군 동송초교 도시계획도로 확장 및 포장 등 4개 사업을 비롯 화천군 붕어섬 레저도로 개설, 양구군 양구읍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인제군 신남면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고성군 간성읍 도로개설 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내년 예산지원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남북연결로 주변정비사업으로 2012년까지 연차별로 남북연결로인 철도, 국도, 지방도 주변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연계해 정비할 계획이며 올해 시군별로 각 1개 사업을 선정, 총 7개 사업에 74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소관사업 이외에 국방부 건교부 등 8개 부처 개별사업으로 철원군과 화천군 오.폐수처리시설을 비롯해 화천 밭기반 정비사업, 고성군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 인제 미래의 숲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 시범사업으로 118억원을 투자해 추진했던 6개 시군의 정주여건개선사업(16개 단위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돼 올 10월안에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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