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실직가정과 임금체불 근로자 등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대출 예산을 당초 잡았던 3천 백억 원에서 8천 6백 3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5천 5백 3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노동부는 올해 실직가정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예산을 애초 2백 70억 원에서 3천억 원 규모로 재편성하고 체임근로자 생계비 대부 예산도 3백억에서 2천억 원 늘리기로 했다.노동부 관계자는 임금체불이 늘어나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세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노동부의 생활안정자금 대부사업은 실직가정과 체임근로자 등을 상대로 생활안정자금과 생계비를 연리 2~3%의 저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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