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병직 건교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15일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정문수 경제보좌관의 사표도 내일 오전중에 수리할 예정이다. 후임자 인선은 노 대통령이 모레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예정된 APEC 정상회의 등 해외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고, 후임 건교장관 후보로는 김영주 국무조정실장, 이춘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김용덕 건교차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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