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원수관 동파로 인한 김포와 인천 지역 수돗물공급 중단 사태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김포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서울 등촌동 상수도 원수 관로 파손 사고의 복구작업이 추위와 기술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포시 전 지역과 인천 일부 지역 등 모두 8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사흘째 중단되고 있다.김포시는 살수차 12대를 긴급 동원해 비상식수 등을 공급하는 한편 오늘 오전까지 상수도 원수관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상수도 원수관이 복구되더라도 정수작업 등에 시간이 더 필요한만큼 일러야 오늘 오후는 돼야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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