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연속 촛불 집회 둘째날인 6일 저녁 특수임무수행자회와 촛불집회 참가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이날 저녁 7시쯤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광장 잔디밭에 설치했던 7천여개의 위패 등을 철거하고 빠져 나가는 과정에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과 촛불집회 참가자 수백여명이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또 양측은 3시간 가까이 충돌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촛불집회 참가자 서너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2명을 체포해 연행했다.경찰은 특수임무수행자회가 그동안 촛불집회가 열렸던 서울광장 잔디밭을 선점했다 이날 오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말싸움이 시작되면서 몸싸움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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