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거래사이트 옥션 회원 2만여 명이 옥션을 상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다.소송 대리인인 박진식 변호사는 지난달 말까지 신청인을 접수한 결과, 2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주 중 소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옥션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천78명도 1차로 한 사람당 2백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이에 따라 옥션 소송인단은 국내 집단소송 사상 최대 규모인 2만5천여 명까지 늘게 됐으며, 손해배상 청구 금액도 5백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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