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교의 대표경전 가운데 하나인 '반야심경'을 초대형 광목천에 옮겨쓰는 퍼포먼스가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울산 정토사는 한국 불교계 최초로 오늘 오후 울산 문수 체육공원에서 300 미터 길이의 광목천에 가로, 세로 1미터 크기의 글씨로 반야심경 가운데 270 글자를 쓰는 퍼포먼스를 마련했다.이번 퍼포먼스는 서예가 김동욱씨가 글씨를 쓰고 신도들이 현장에서 함께 정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반야심경을 베껴쓰는 사경 규모로는 세계 최대라고 정토사측은 설명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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