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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반값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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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12-2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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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금하면 보낸준다”...알고보니 유령회사
선물 수요가 많은 연말 들어 유명 상품권을 절반 가격에 주겠다고 유혹하는 상품권 판매 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회사원 이모(41·서울 홍제동)씨는 최근 인터넷 스팸메일을 통해 유명 백화점 상품권과 정유사 상품권을 각각 50%와 30% 할인된 값에 판다는 귀가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e-메일에는 “저희는 대출금융 전문 P금융입니다. 빠른 현금 확보를 위해 유명 상품권을 한정된 분들께만 파격적인 가격에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뭔가 좀 이상했다. 값이 싼 것은 그럴 수 있다고 해도 10만원짜리 상품권을 10장 단위로 묶어서만 파는 데다 연락처라곤 휴대전화 번호밖에 없었다.확인 결과 대출금융 전문업체라는 P금융은 유령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금성이 높은 백화점 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통상 5% 이내여서 백화점 상품권을 반값에 파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게 업계와 경찰의 설명이다.소비자보호원은 “올 들어서만 상품권 사기 피해신고가 24건 접수됐다”며 “할인 폭이 지나치게 크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거래를 삼가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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