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어린이가 국민 평균치 보다 2배 가량 많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항생제 사용실태 조사 및 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세 이하 어린이 1000명이 하루에 사용한 항생제는 45.64 DDD로, 같은 해 국민 1000명이 하루에 쓴 항생제 사용량 22.97 DDD의 두 배에 달했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5년 요양기관 종별 항생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률은 소아과가 6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비인후과(61.29%), 가정의학과(32.8%), 내과(22.21%), 산부인과(20.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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