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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전경련 회장 ‘황혼 이혼’...부인에게 현금 53억원 지급 조건@@@0@@@
  • 서민철
  • 등록 2006-09-1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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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권 구도에 영향 미칠듯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호(79) 동아제약 회장이 최근 ‘황혼 이혼’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강 회장과 부인 박모(78)씨는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이 제시한 이혼 조정안을 받아들여 이혼에 합의했다.부인 박씨는 앞서 지난해 8월과 11월 강 회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해 약 1년간 소송이 이어져 왔었다.법원의 이혼 조정안은 강 회장이 박씨에게 올해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약 53억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최근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 논란에 휩싸였던 수석무역 강문석 대표의 친어머니로, 강 대표는 2003년 1월부터 동아제약 사장을 맡아 오다가 2004년 12월 부친인 강 회장과 마찰을 빚으면서 동아제약을 떠났다. 그러다 지난해 4월 동아제약 계열사인 수석무역 대표로 복귀한 강 대표는 올해 7월 세 차례 동아제약 주식 17만여 주를 사들이며 지분을 5.59%까지 끌어올려 경영권 분쟁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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