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학습을 넘어 인성개발과 화합을 배우러 떠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 제2회 2014 국민생활체육 걷기국토순례 첫 출정식에서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이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근정 | |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29일부터 서울-평창, 전주-새만금방조제, 행주산성-하늘공원에 이르는 코스를 선정하고 세 차례에 걸쳐 ‘제2회 2014 국민생활체육 걷기국토순례’를 개최한다. 걷기국토순례는 청소년들의 생활체육활동을 장려하고 나아가 성장기 자아를 찾는 등 건강한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첫 번째 코스는 7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7일간 서울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정과 함께 출발해 경기도 양평을 경유,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까지 총 120km를 걷는다.
걷기국토순례를 주관하는 국민생활체육전국걷기연합회(회장 김범식)는 서류전형을 통해 접수한 참가신청자를 1차 분류하고 면접 및 신체검사들을 거쳐 최종 선발한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 사전교육 형태로 워크숍을 가지고 안전통제 및 일정안내, 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국토순례 경험이 있는 대학생으로 팀장을, 현직 대학교수 및 교사, 교직원, 공무원 등을 지휘부로 구성해 보다 안전한 국토순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서울-평창 간 1차 걷기국토순례 코스에서는 매일 13~21km씩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코스로 총 7일간 걷게 되며, 저녁 식사 후에는 오리엔티어링 체험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보행측정 및 바른 걷기자세 교정, 걷기 테크닉, 레크레이션 기법과 전야제 등 인성개발과 교류, 이해,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야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완주한 참가자는 완주증과 심폐소생술교육 및 걷기지도자자격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한편 금년 걷기국토순례는 첫 번째 코스 일정과 별도로 8월5일부터 4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부안군 새만금방조제에 이르는 75km 코스와, 11월24일부터 4일간 서울시내권으로 행주산성, 하늘공원 및 선유도공원에 이르는 코스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민생활체육전국걷기연합회(02-523-2383,
www.walk4all.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작성 (NEWS21=사회부 임근정 기자
bachymedia@getsmall.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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