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가장 하기 싫은 일로 여성은 ′음식장만′을, 남성은 ′운전′을 꼽았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닷컴 회원 6천212명을 대상으로 ′설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물은 결과 여성의 32%는 음식장만을, 남성의 28.2%는 운전을 각각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여성은 설거지(27.4%), 손님접대(19.9%), 친지 방문(9.4%), 운전(2.5%) 순으로, 남성은 손님접대(16.8%), 친지 방문(13%), 음식장만(8.5%), 설거지(8.1%) 순으로 대답했다.
또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때문인지 올 설 선물 구입 장소로 백화점(37%)보다 할인점(51%)을 선호했다.
받고 싶은 설 선물로는 상품권(40%)을 가장 많이 꼽았고 현금(26%), 패션.잡화 (12%)가 그 뒤를 이었다.
주고 싶은 설 선물로도 상품권(34%)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현금(22%), 갈비(11%) 등의 순이었다.
설 예산을 묻는 질문에 55%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작년보다 줄일 계획이라는 의견은 40%였다.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라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설 예산 중 선물 구입에 쓰는 비용으로는 10만~20만원대가 4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만원 이하 31%, 20만~30만원 19% 순으로 지난해 조사 때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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