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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결과 발표
  • 양인현
  • 등록 2013-08-30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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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서남수)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은 ‘제3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선정결과를 학교폭력 예방 포털사이트(www.stopbullying.or.kr)에 발표하고 8월 30일(금)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자치단체·수기·일반단체를 선발해 격려하는 한편,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난해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12.2.6)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현장의 우수사례를 적극 안내하여 학교차원의 자율적 예방 노력을 강조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에는 총 324편이 응모하였으며 효과성·창의성·일반화 가능성·경제성을 심사기준으로 하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45편을 선정하였다.

* 45편: 학교 30교, 자치단체 6개 기관, 수기 7명, 일반단체 2개

학교 분야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 여건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한 초·중·고교 30곳이 선정되었다.

충남의 차동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등 소외되기 쉬운 학생을 대상으로 관심을 더하고, 차별을 빼고, 실력을 곱하고, 행복을 나누는 ‘사칙연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및 따돌림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인천의 명현중학교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 만들기’, ‘소통으로 공감하는 학교 만들기’, ‘참여를 통해 치유(Healing)하는 학교 만들기’ 등 ‘학교폭력 제로(Zero)를 향한 힐링(Healing) 프로그램 3단계 요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정서적 치유를 얻어 결과적으로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서울의 중화고등학교는 의사소통에서 ‘경청’, ‘공감’의 중요함을 배움으로써 상호존중과 이해의 기회를 가지고 잦은 지각과 결석의 원인을 파악하여 ‘학교부적응’ 행동을 교정해 줌으로써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자치단체 분야에서는 학교폭력을 지역사회의 해결 과제로 인식하고 관내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및 교육지원청들과 적극 협력하고 있는 자치단체 6곳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연계·협조를 통해 범시민 결의대회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학교 내 ‘마음의 뜰’ 상담실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의정부시와 관내 모든 중학교에 ‘반일제’ 전문 상담자원봉사자를 1명씩 배치함으로써 학생들의 상담기회의 폭을 넓히고, 상담교사 업무부담을 경감시켜 학생들과 밀도있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서울 강동구청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수기 분야에서는 일반 교사 외에도 교감, 경찰, 부장교사, 전문상담교사, 학생 등 자신의 위치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7편이 선정되었다.

학생의 말을 언제·어디서나 경청하여 상담을 생활화하고, 학교폭력예방 언어문화개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여 학급에서의 소통으로 배우는 ‘마음 나눔’ 활동을 전개한 교사 홍지연 씨 청소년들이 바라는 지구대인 ‘청바지 지구대’라는 온·오프라인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범죄예방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스마트폰 및 PC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카페를 운영한 경사 서민수 씨 등의 사례는 큰 감동을 준다.

일반단체 분야에서는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거나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관람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예방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2곳이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경찰청의 ‘경찰박물관’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세종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생들에게 뮤직비디오 상영,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람하여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전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번 ‘제3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e러닝 콘텐츠, 책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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