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피치 향상교육 + 시책개발, 화합 도모까지.... -
제주시 안전자치행정국은 지난 23일 “고정관념은 고장난생각, 나의 말과 생각을 리모델링 하자!”를 주제로 지금까지 해오던 워크숍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스피치 향상 교육과 내년도 신규 시책개발 발표, 국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국 전체직원 203명중 1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제주CS서비스교육원(대표 장빈)에서 맡아, 1부는 표현력 향상과 스피치기법, 프리젠테이션 실전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금년 하반기 마무리와 내년도 주요 신규 추진시책을 발표하는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지난 7월 행정조직 개편으로 안전총괄과가 신설되는 등 새롭게 구성된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레크레이션이 2시간 동안 진행되어 지금까지 소속 직원들과 한자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보냈으며,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부서별 시책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총무과는 불필요한 보고는 과감히 없애기(화려한 보고서 작성 지양하고 핵심사항만 보고하기, 각종 회의 읍면동 직원 동원 자제 등), 복잡한 e-호조 회계시스템 개선, 건설공사 기성실적 증명서 발급개선, 기획예산과는 민생시책 개발을 위한 내실화된 시책개발 워크숍 추진, 자치행정과는 민생불편 해소를 위한 “기동점검반 운영”, 세무과는 귀농인에 대한 지방세제 지원 확대, 재산세과는 지방세 납부 무인 자동화기기 설치 건의 등 총 15건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발표했다.
이 중 당장 다음 달부터 실천이 가능한 과제는 지금까지 직원조회 시 읍면동장을 비롯한 읍면동 직원들이 참석해 오던 것을 민생현장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9월 정례직원 조회 시부터 사무실에서 시정방송을 통해 정례직원조회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향후 각종 회의 시에도 읍면동 직원들은 그 동안 관행처럼 동원했던 부분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변태엽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시된 각종 민생시책에 대해서 즉시 시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추진하고, 그 외 예산이 필요한 시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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