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월 1일 (주)파인리조트로부터 온천공보호구역 지정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어 지역 일간지에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하고 8월 22일자로 온천공보호구역 지정 고시를 실시했다.
양지 온천공보호구역의 규모는 9,937㎡로, 2개의 온천공에서 하루 520㎥을 양수하며, 파인리조트 내 목욕장과 워터파크에 제공한다. 온천수 공급을 통해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된 가족중심의 종합 휴양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주민과 탐방객에게 온천욕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소규모 온천은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고 오랫동안 온천개발이 침체되었던 용인시 온천관광자원에 시동을 걸게 됐다"며 "시는 온천의 개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위생적인 온천수 활용을 위해 철저한 정기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 온천공보호구역이 지정되면서 용인시 내 위치한 온천관광자원 온천공보호구역은 2곳으로 늘었고, ‘용인 관광비전 2022종합계획’에 반영, 용인시 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