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 여름 '한강 행복몽땅’ 944만명 피서 즐겼다
  • 최문재
  • 등록 2013-08-27 11:39:00

기사수정
찌는 듯한 무더위가 유난히도 길게 느껴졌던 올 여름, 서울시가 제시한 ‘여름나기 한강 피서법’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지난 주말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총 944만여 명의 시민들이 한강 공원에서 피서를 즐겼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장 성황을 이뤘던 곳은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한강다리 밑 휴게공간으로 총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다음은 수영장으로 총 55만명이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물놀이로 달랬다.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는 당초 7.20(토)~8.20(화)까지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50여 일간 계속된 장마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아쉬움을 느낀 시민들의 연장 요구가 이어져, 서울시는 캠핑장·별보기 체험 등 일부 인기 프로그램을 24일까지 연장 운영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시도된 여의도·뚝섬한강공원 캠핑장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접수를 시작한지 15분 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등 주말마다 매진 세례를 이어갔고, 평균 83%의 예약률을 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간 취사가 금지됐던 한강공원의 푸르른 잔디 위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캠핑장 이용객 수는 무려 4만3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더운 열대야·폭염, 전국적인 절전캠페인이 더해져 도심 속 건물에서도 에어컨 바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올 여름, 한강 다리 밑 휴게공간에서 피서를 즐긴 시민 수는 2백만 명(행사기간 동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보강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복몽땅 기간 내 수영장 이용객은 55만명, 유람선 등 수상행사 이용객이 9만명, 별보기 체험 이용객이 3만명, 명화상영 관람객이 1만6천명 등 총 944만여명이 올 여름 한강공원에서 피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월에도 더운 날씨는 당분간 이어져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행렬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는 강바람이 차가워지기 전까지 계속되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 강변 영화제>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계속된다.

<한강 강변 영화제>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9.13(금)까지 매주 금요일 20:30부터, 광진교 8번가에서는 11.29(금)까지 매주 금요일 20:00부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오면 된다. 장소에 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교 8번가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5호선 천호역 2번 출구로 나와 광진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된다. 장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 또는 광진교 8번가(☏476-0722)로 문의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는 멀리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많은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와 함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