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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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이 방치된 도로변 부지에 꽃길을 가꾸는 봉사를 꾸준히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꽃길 봉사를 펼치는 신봉동 주민(남, 78세)은 은퇴 후 신봉동에 거주하기 시작, 지난해부터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자전거도로 변 잡초가 우거진 유휴지에 꽃씨를 심고, 꽃 모종과 거름주기 등 정성껏 꽃길을 가꾸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으로 묵묵히 꽃 심기와 물 주기 등 날마다 한결같이 꽃길을 가꾸는 이 주민의 미담은 인근에 거주하며 꽃길 산책을 즐기게 된 육 경자 씨가 지난 8월 16일 신봉동주민센터를 방문, 소감을 작성한 칭찬 민원을 접수하며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하여 드러나게 됐다.
육 경자 씨는 “그동안 물이 말라서 냄새도 많이 나고 잡초가 우겨져 별로 걷고 싶지 않던 길에 봉숭아, 코스모스, 백합 등 이름 모를 꽃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탐스럽고 화려하게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며 이름 모를 봉사자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