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를 잡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는 음식물 오폐수에서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Bacillus)’와 잣 수확 후 버려지는 잣송이 분말을 섞어 만든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에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이용한 결과, 처리 후 7일째부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의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가 90 % 이상 줄었다.
또한 악취 강도도 처리 전에는 5(참기 어려울 정도)에서 1(약간 나는 정도)로 줄어들었다.
특히, 잣 생산 후 버려지는 잣송이를 재활용해 친환경적이며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 전혀 없어 사람이나 가축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용도 kg당 1,000원 내외로 저렴하고 가루 형태로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리기 쉬워 산업체나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술로서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유재홍 연구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악취가 발생해 비위생적인 환경을 만든다.”라며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이용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 김완규, 농업미생물과 유재홍 031-290-0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