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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프로그램인 “희망키움 공부방” 학생 15명, “꿈찾기 학습코칭”프로그램 학생 8명과 함께 인천문학경기장 야구장과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다.
지금이 야구시즌임을 착안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SK 와이번스의 스포츠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학생들의 스포츠지수를 측정하고, 선수출신 코치들에게 직접 야구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스포츠지수는 육체적 정신적 척도를 의미하며, 패기, 활력, 사회성 등 스포츠 관련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수로, 이를 측정하기 위해 아이들은 스텝뛰기, 악력측정, 멀리뛰기 등을 하고 결과지도 받았다.
야구장에서는 아이들이 일렬로 서서 공을 던지고 받는 연습을 하고, 직접 타자석에서 배트로 공을 맞춰 1루로 달리는 등 야구경기 룰이 생소한 아이들이 야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천문학경기장 내에 있는 인천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박물관으로 3D영상관람, 자동차조립, 세계의 음악악기 다루기, 각종 과학기구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광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야구장과 박물관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그램을 기획한 보람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