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b 거버넌스 플랫폼 첫 포럼 속초에서 개최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이 12월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개최됐다.강원도립대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대응, 속초의 새로운 블루맵을 그리다’를 주제로 약 80명의 어민, 수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 속초 수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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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이 되면서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충남 보령지역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7월 17건, 8월초까지 11건 등 7~8월에 2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84%가 멧돼지와 고라니다.
이에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운영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해야생동물구제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보령시지회와 사단법인 전국수렵인 참여연대보령시지회 등 2개 단체에서 모범엽사를 추천받아 1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민이 농작물피해 신고를 하면 즉시 현장에 구제단이 투입돼 신속히 유해야생동물을 구제하고 있다.
구제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많은 곳과 야생동물 서식밀도가 높은 산간계곡을 중심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멧돼지 8마리, 고라니 122마리 등을 포획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이들은 도로변에 갑자기 뛰어들어 횡단하다 차량에 치어 죽은 야생동물(로드킬, road kill)을 처리해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시설 설치비도 지원하고 있어 농작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야생동물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처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작물과 인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930-4552, 장호근 주무관)
사진 : 지난해 멧돼지 피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