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수욕장의 불청객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파리다. 그런데 해파리에 쏘일 경우 식초를 발라야 하는 것으로 알고계신 분들이 많지만 식초는 상태를 더 악화시키기 쉽다. 해파리에 쏘이면 일단 바닷물로 씻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민간요법인 식초는 맹독성인 입방해파리에 쏘였을때만 효과가 있다. 다른 해파리의 경우는 오히려 상처가 악화된다. 민물이나 알콜로 닦는 것도 금물이고 바닷물로 씻어내는 것이 가장 좋으며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도 고통이 계속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파리에 쏘인 것도 상처이기 때문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독하고 통증완화 위주로 치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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