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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산청엑스포, 관람객 편의 중점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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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07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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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포조직위, 노약자 위한 경관엘리베이터, 전기자동차 운행
유네스코 등재 <동의보감>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세계인의 힐링 축제’ 산청엑스포가 30일(8월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D-30을 기해 온ㆍ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행사 전반을 운영할 로드맵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운영의 핵심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이다. 산청엑스포 행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 지리산 자락 총 161만㎡ 다소 경사진 곳에 열리는 만큼 ‘힐링’ 기운을 느끼기 위해 행사장을 찾는 노약자와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우선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부터 강화했다. 정문입구에서 주제관, 동의보감박물관, 기체험장에 이르는 동선이 다소 오르막이기 때문에 노약자 관람객이 경관 엘리베이터와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관람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 것이다.
 
경관엘리베이터는 조직위가 총 7억 원을 들여 7개월간 조성한 24인승 시설로서 주제관을 관람한 노약자 관람객이 주제관 위편 동의보감박물관으로 이동하는 용도로, 매일 수시운행 예정이다.
 
동의보감박물관에서 기체험장으로 이동하는 700m 동선에는 14인승 총 6대의 전기자동차가 5~10분 간격으로 노약자 관람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람객서비스를 종합안내서비스, 편의서비스, 공공서비스 등 세 부문으로 나누고, 10종 14개 시설을 통해 관람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다.
 
종합안내에서는 외국인관람객을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안내 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어가능 전문통역도우미와 전문인력사이트를 통해 200여 명의 운영인력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외도 종합안내소에서는 시간대별로 관람객 정서에 맞는 30여 곡의 음악으로 분위기를 편하게 하며 날씨 안내도 곁들인다.
 
편의서비스 부문에서는 미아보호 물품대여 유실물센터, 반려동물보호소 등을 운영,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산청엑스포가 ‘힐링 엑스포’라는 점을 십분 감안해 건강과 금연에 관심 많은 관람객을 위해 행사장내 5곳에 흡연구역을 지정하고 지정 장소에서만 흡연토록 유도, 행사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쾌적할 수 있도록 했다. 모유를 수유해야하는 여성 관람객을 위해 모유수유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한다.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는 의료와 치안, 소방안전, 은행업무 등을 다룬다. 특히 야간까지 행사장을 개장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비상상황에 상시 대기토록 한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콜센터 운영, 숙박예약시스템 운영, 엑스포행사장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등 다양한 관람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 강화하고 있다.
 
조직위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첫째도 ‘편의와 안전’, 둘째도 ‘편의와 안전’이라는 모토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관람객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 엑스포를 만끽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많이 오셔서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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