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전기연구원, 휴일에도 대전력 시험한다
  • rlaghdcjf
  • 등록 2013-08-02 11:39:00

기사수정
  • - 대전력평가본부, 여름휴가철에도 휴일근무 병행 시행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호용) 대전력평가본부(경남 창원 소재)는 하계휴가철에도 기존의 교대근무와 더불어 휴일근무를 병행하여 시험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단락발전기(4000MVA) 재 권선 공사로 인한 대전력시험 물량의 적체에 따른 중전기기 업체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사에 들어가는 단락발전기는 1982년에 준공됐다.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해 올해 9월부터 2014년 초 준공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정비와 재 권선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에 따른 운휴기간은 오는 9월 23일부터 2014년 1월 12일까지다.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 기간 동안 대전력시험을 실시할 수 없게 됐다.

4000MVA 단락발전기를 보유한 기관은 국내에서 KERI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기간에 대전력시험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불가피하게 해외 시험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KERI는 업체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해 보통 20주가량 걸리는 공사를 4주 단축, 16주 안에 끝낸다는 계획이다.

KERI는 또한 시험 중단에 따른 중전기기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2교대로 주말 및 공휴일 근무를 통해 시험물량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ERI 대전력평가본부 류형기 본부장은 “다만, 운휴기간 동안에도 시험상담과 입회시험 및 성적서 작성업무는 계속 진행 예정이며, 대전력시험의 상담, 입회시험 및 진행된 시험의 시험성적서 발행에 대한 문의사항은 기존과 같이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KERI는 국내 유일의 기존 대전력시험설비 노후화에 따른 불시 고장중단 우려 해소와 복수설비 운영을 통한 시험적체 해소를 위해 총 1600억 원이 투입되는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을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