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고등학교 문화유산 답사 동아리 ‘히스토피아’가 내고장 문화·역사 바로 알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진도고등학교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히스토피아’는 보배섬의 유/무형 문화재에 대해 역사적 가치 등을 공부하면서 월 1-2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김태영 교사의 지도 아래 용장산성, 금갑진성, 배중손 사당, 남도석성, 명량대첩지 등 지역의 산재한 유적지들을 차례로 답사하면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생생한 역사를 배우고 있다.
특히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여가 선용 및 보배섬 진도의 옛 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주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히스토피아’는 지난 4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에 ‘진도읍성’ 지킴이로 선정되어 관광객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4월 전남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Hi Ede UP 학술 지원 동아리 사업’에 선정되어 1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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