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7월 24일(수) 오전 10시에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500만원 이상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시설물 관리자를 초청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설명회’를 실시했다.
교통수요관리 및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에 대한 소개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교통수요관리를 완화하기 위하여 확대 시행 중인 나눔카(카 쉐어링) 홍보 영상물 상영, 유연근무제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참석한 관리자들의 시설물에 교통수요관리 진단을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관한 1:1 맞춤 상담을 해줘 호평을 받았다.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은 ▲승용차 부제운행(2부제, 5부제, 요일제, 10부제) ▲주차장 유료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보조금 지급 ▲통근버스 및 셔틀버스 운영 ▲시차출근제 ▲업무택시제 ▲승용차 함께 타기 등 총 19개의 감축 방안으로 이뤄져있다.
각 프로그램을 이행하면 최소 1%에서 최대 3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으며, 만약 동시에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 각 경감비율을 합산해 최대 100%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한편, 구에는 현재 211개 기업체가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행 기준을 충족한 196개 업체가 약 10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혜택을 받은 바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