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서장 신상석)는 7월 23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곡동 다문화 특구 내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경찰센터에 경찰관 7명을 정식으로 배치해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2012년 2월 10일 개소한 경찰센터는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만 경찰관 3명이 상주하는 근무체제로 운영해 오다가, 외국인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문화 특구 내 방범활동을 강화하여 주민불안감 해소 및 대국민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되었다.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파출소장을 두루 지낸 경험이 많은 김재성 경위를 센터장으로 배치하였으며 특히 귀화 외국인 특별채용 경찰관인 라포마라, 아나벨 경장을 센터요원으로 발령하여 각종 외국인 민원처리는 물론 분쟁조정 업무와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경찰센터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경찰이 항상 다문화 특구 내 있다는 가시적인 효과로 범죄발생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서장은 “이번 인사는 다문화 특구내 외국인 범죄예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24시간 운영으로 많은 민원이 예상되지만 주민 눈높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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