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장흥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량생산에 성공한 신품종은 극조생종인 ‘그린팜’과 조생종인 ‘코그린’으로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랩 사일리지용으로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를 가축에 급여하면 관행 사육에 비교해서 거세한우의 경우 일당증체량이 22% 증가하고, 젖소의 경우 산유량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보리와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당분함량이 높아 사일리지 품질이 최고이며 가축기호성이 탁월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관산읍 부평리의 시험포장에서 실증연구를 거친 후 지난 해 가을, 장흥군 안양면과 관산읍에 종자 채종포 15ha를 설치하여 올해 6월 초순 종자 대량 생산에 성공하였다.
특히 그동안 채종 후 수분 제거 및 종자 정선에 어려움이 있어 현장에서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었으나 정남진 사료작물 채종 영농조합법인(대표, 정형복)과 함께 종자 건조 및 정선시설을 개발하여 순도(純度)높은 종자를 현장에서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제해신 연구개발과장은 “이번에 대량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신품종은 일찍 수확이 가능하여 벼 조기 이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5월에 집중되는 노동력을 분산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면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종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장흥군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겨울철 온난한 기후적 장점을 살려 종자 채종단지가 확대 조성되는 것이 시급하다”는 소감을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