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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 개최
  • 안종호
  • 등록 2013-07-18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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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월 21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열린다.

울산시는 울산시수중·핀수영협회 주관으로 7월 21일 오전 9시 30분 일산해수욕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채종성 울산시수중·핀수영협회 회장, 선수와 가족 등 3,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후 4시까지 3km, 1.5km 핀수영 경기로 구분해 치러지고 3km 경기에는 1,389명(남성 1,082명, 여성 307명), 1.5km 경기는 913명(남성 600명, 여성 313명)이 참가하는 등 총 2,302명이 참가한다.

지역별 참가인원을 보면 울산에서 670명이 참가하여 전체 인원의 29%를 차지하고, 경남이 667명으로 29%, 부산이 579명으로 25%, 대구는 255명이 참가하여 11%, 경북은 61명으로 3%, 서울에서는 53명이 참가하여 2%를 차지하는 등 전국 수영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울산 외 지역 참가자 비율이 61%였던 것이 올해는 71%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가규모 면에서나 운영 면에서 전국 최대의 바다핀수영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매년 받고 있어 울산의 생태환경도시 홍보역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시수중·핀수영협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울산해경과 동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참가선수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키로 하고, 응급 의료반을 현지에서 운영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 전국바다핀수영대회’는 울산이 생태환경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던 태화강 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천혜의 풍광과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울산 앞바다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대회장소를 태화강에서 일산해수욕장으로 옮겨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바다핀수영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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