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 내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하는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한다.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으로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지역에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동안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금)까지 오세아니아지역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할 관내기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0개 내외 기업이며, 현지바이어의 호응 및 시장성을 평가하여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회사 및 제품 소개자료, 인증서 등을 마포구 지역경제과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서부) 수출협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현지시장조사를 통한 바이어 정보, 상담 장소, 차량임차 및 운영, 홍보, 현지 통역 등 수출 상담과 계약에 필요한 공동 경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단 항공료,숙박비 등 출장자 여행경비는 참가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특히 작년 해외시장개척단은 중국 북경 방문 시 바이어 상담은 물론 마포구 자매결연도시인 석경산구도 방문하여 기업 간의 교류를 위하여 마포구 상공회와 석경산구공상업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교류의 초석을 다졌다.
마포구는 지난 2005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16개 국가에 57개 기업을 파견해 1억 6,885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616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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