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활ㆍ자립을 지원하는 2013년도 희망키움통장 및 내일키움통장 신규가입 희망자를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희망키움통장사업은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돈을 마련,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3년 이내 수급 상황에서 벗어날 경우 정부와 민간의 지원을 받아 주택구입이나 창업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립 도중 탈수급하더라도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해당시 가입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특례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교육 및 의료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가구 중 가구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4인가구 927,839원)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가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주소지 읍면동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후 일정한 자격조사 및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여 적립이 시작된다.
한편,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데,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 등을 활용,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월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저축액 5만원, 10만원을 적립해 3년 이내 취·창업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받게 되며 내일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소속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희망ㆍ내일키움통장 사업이 탈수급, 탈빈곤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초수급자들의 자립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일하는 수급자가 자활의 꿈을 키워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꾸준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담당 : 주민복지과 양경순(620-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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