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을 확대한다.
2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비 9000만 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장애아, 셋째아 이상을 출산하거나 희귀난치성질환자, 장애인(3급 이상),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기존 산모신생아도우미는 정부기준에 따라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출산가정에만 차등적으로 지원됐다.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도우미가 2주 동안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돌보기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출산 40일 전부터 30일 이내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마련해 아이 낳기 좋은 단양을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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