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을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특별대책기간 7월 16일 ~ 8월 15일)’으로 정하고 다각도의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놀이객이 많이 찾는 지역인 주전 몽돌해변, 온양읍 상대리 대운산 계곡 애기소 부근, 상북면 이천리 철구소 계곡 등 모두 9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 중점 관리한다.
특히, 물놀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인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교 밑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여 특별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지역별 책임관리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반을 구성하여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에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놀이 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 경고 표지판 부착 및 부표 설치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물놀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관리 요원을 집중 배치하였다.
또한, 울산시는 울주군과 합동으로 지난 6월 15일(토) 선바위 인근, 삼형제바위 앞, 반천아파트 앞, 철구소계곡, 대운산계곡 애기소 부근 등 물놀이 관리지역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설치사항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지역 그물망 설치 등 지역별 지적사항을 보완, 시정 조치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순찰 강화로 여름철 물놀이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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