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명박 당선인 국정운영 전망 상승 81.3%
  • 박경헌
  • 등록 2008-01-26 12:12:00

기사수정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이 다시 올라 80%대를 회복했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당선자가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주보다 6.1%p 올라간 81.3%를 기록했고, 부정적 전망은 지난주보다 5.4%p 내려간 12.8%를 기록했다. 정부조직 개편안과 새로운 대학입시 정책 등이 잇달아 발표되고,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으로 당내 공천갈등이 진화되면서 지지율이 다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93.3%가 낙관적 전망을 해서 지난주보다 1.6%p 올랐고, 자유신당 지지자들도 84.6%가 낙관적 전망을 해서 높게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자들( 64.7%) 민노당 지지자들(64.4%)도 3명중 2명이 낙관적 전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에 대한 긍정평가는 69.6%로 2주전 조사에 비해 8.3%p 올랐고, 인수위 활동에 불만을 표시한 응답자는 15.1%로 2주전 조사에 비해 9%p 내려갔다. 일부에서 독선적이라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새 정부에서 펼칠 여러 개혁안들이 발표되면서 인수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80.9%(>15.1%)가 인수위 활동에 만족을 표시해 가장 높았고 자유신당 지지자들도 75.6%가 긍정평가를 했다. 대통합민주신당(62.3%<25.9%)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반면 다른 정당 지지자들은 부정적인 평가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58.9%로 지난주에 비해 6.9%p 올라 최근들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가 만나 공천갈등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1.6%로 한나라당과 큰 격차를 보였고,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신당이 6.0%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창조한국당으로 4.0%, 민노당이 2.9%로 5위를 기록했다. 신당과 합당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은 2.0%에 그쳤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6.5%로 전주대비 1.7%p 하락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두고 한나라당은 물론 신당과도 대립하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6.1%로 3.5%p 올라갔다.이 조사는 1월 22~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