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이달부터 여권신청 민원 편의와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여권 영수필증 전자소인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외교부의 여권업무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여권신청 시 종이로 된 영수필증을 없애고 직접 여권 접수창구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토록 하는 전산화시스템이다.
기존 종이형태의 영수필증은 농협출장소에서 구입해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여권 전자소인제를 통해 접수창구에서 수수료 수납까지 가능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여권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수필증을 전산화함으로써 여권수수료 회계관리가 투명해지고 영수필증 제작비용이 절감됐으며 수불관리도 용이해졌다.
청주시는 여권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권교부 문자알림서비스, 등기발송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편익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만4766건, 2012년 1만6205건, 2013년 5월말 현재 7253건의 여권발급건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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