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폭우, 태풍을 비롯한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동진 군수를 중심으로 지난 6일과 7일 양일동안 6개 읍면의 태풍?폭우 취약시설, 노후·위험시설 등의 유지·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이번에 실시된 읍/면 순회는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 여름철 우기를 맞아 재해 예방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수해복구사업과 재해위험시설 긴급 복구사업, 재해예방사업 등 192건의 사업 추진상황과 우기 대비 재해위험시설 사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군은 풍수해를 일으킬 위험요인을 찾아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응급복구, 출입통제 등의 조치와 함께 보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진도군은 최근 들어 여름철 재해가 과거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화되고 있고, 올해 여름철 기상도 많은 비와 폭염 등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 등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및 초동대응 등 재해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농업인들께서도 재해별 대응요령 등을 숙지하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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