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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정예 장교들이여! 힘차게 비상하라!
  • 김용백
  • 등록 2013-06-04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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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거행, 신임장교 338명(女 25명) 임관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영민 중장)는 6월 4일(화),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교육사 지휘관ㆍ참모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내빈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0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338명(女 25명)의 신임 장교들은 지난 3월 4일(월) 입대하여 12주 간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했다. 또한 임관종합평가제※를 적용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엄격하게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장교로 다시 태어났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호부 수여, 참모총장 훈시,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멋진 에어쇼가 펼쳐져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신임 장교들은 개인 전공, 적성 및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특기를 부여받았으며, 각 분야별로 일정기간의 특기교육 과정을 거친 후 공군의 각 부대에 배속된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식지 않는 열정으로 초급간부에게 필요한 직무지식과 역량을 갖추기 바라며,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말과 행동에서도 모범을 보여 상관과 부하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장교가 되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수석임관은 전대한 소위(25세, 조종)가 차지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서강석 소위(23세, 헌병)는 합동참모의장상, 강한솔 소위(25세, 시설)는 공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예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30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 수상자>
   ▲ 국방부장관상                 : 전대한(男, 25세, 조종)
   ▲ 합동참모의장상               : 서강석(男, 23세, 헌병)
   ▲ 공군참모총장상               : 강한솔(男, 25세, 시설)
   ▲ 공군교육사령관상             : 하동인(男, 21세, 정보)
   ▲ 학사장교회장상               : 장형선(男, 26세, 조종)
※ 임관종합평가제

임관종합평가제는 유능한 간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공군사관생도, 학사사관후보생, 학군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등 장교나 부사관 교육생들이 임관하기 전, 체력과 기본전투기술, 전투지휘능력, 교육훈련지도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체력검정, 지휘법, 사격, 응급처치, 정훈, 기지방어 등 7개 종목을 평가하며, 최종 합격자만 임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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