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013’ 행사와 연계하여, 5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제주해비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제주물, 지역을 넘어 세계로(Jeju Water! To The World Beyond Jeju)’를 주제로 내건 이번 포럼에는 기후변화 및 물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지하수 보전 전략과 더불어,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선진형 물공급 시스템 구축방안과 제주지하수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3개의 주제 세션으로 진행되며, 특별강연을 포함해 5개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태평양지역 도서들의 기후변화와 물관리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뤄지며, 제2세션에서는 ‘섬지역의 물공급 시스템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2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제3세션에서는 ‘제주지하수의 수질적 특성과 보전 및 전략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하와이주 수자원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William M. Tam(윌리엄 맥기 탐)이 ‘태평양 지역 도서들의 기후변화와 물관리 전략’ 에 대한 특별강연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도서지역의 취약성과 안정적 물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대응전략이 소개됨으로써,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선진형 물 관리 전략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3세션에서는 ‘제주지하수의 보전과 전략적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지하수를 지속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전하면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물세계포럼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이 제주지하수의 체계적 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는 포럼으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제주물 세계포럼을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물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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