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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28일 경남거창, 광주동구, 전북부안, 전북남원, 전남고흥, 전남무안, 전남담양군 등 7개 시군구가 참여한 가운데 한마당 화합의 큰 잔치를 열었다.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하고 교류협력 도시간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곡성군통합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허남석 곡성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7개 시군구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선수들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로즈홀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각 보조경기장에서 배드민턴, 배구, 족구, 탁구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펼쳐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경기의 승패보다는 화합과 친목도모 및 지역 간 교류의 참뜻을 깊이 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생각한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군구간 문화·관광·체육 등 폭 넓은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타 교유협력 도시와도 다양한 교류행사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1996년 서울 강동구를 시작으로 행정, 관광, 생활체육 등 인적·물적 교류 분야에서 15개시군구와 자매 결연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판매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