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제21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21년만에 최고 성적인 종합 6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오는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장애인의 힘을 한데모아 군민의 열망과 꿈을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구례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은 총18개 종목에 95명의 선수/임원진이 참가해 총점 8,438점으로 금메달 8, 은메달 12, 동메달 10, 총 20개의 메달 획득으로 진도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동진 진도군 장애인체육회장은 “진도군 선수단의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둬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역대 최고의 성적인 6위 달성에 대해 진도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개최되게 되면 군민과 함께 성실한 준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목포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여수시, 3위는 광양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진도군은 2015년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을 사전에 확보하고 숙박 및 음식점 등 부족한 시설까지 세밀하고 분석하는 등 스포츠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