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민과 외국인주민간 서로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26일 11시부터 행복로에서 희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는 하나! 행복은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2사단 군악대 공연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 의상 패션쇼, 세계 타악기 공연,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후 3시부터는 홍보대사인 가수 김종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부행사로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센터장 최준기) 주관으로 이주민 K-POP 경연대회가 시작되며 언어도, 문화도 다른 다양한 나라의 30팀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특설무대 주변에서는 세계각국의 홍보부스와 포토존, 지구촌 도서전, 만국기 풍선만들기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 및 외국인 주민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김인숙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전체인구의 1.6%로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내?외국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사소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외국인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공유와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희망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되고 희망도시 의정부로 더욱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