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이 지난 4. 22. 05:30경 서귀포 시내에서 자신의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선뒤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32세 여성에 대해 도내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에 따르면 32세 미귀가 여성은 지난 4. 22. 새벽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전화 통화를 하고 연락이 두절된 후 소재불명인 상태로 당시 자신의 은색 마티즈 차량(41저 9356호)을 타고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간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서귀포 시내외 지역을 중심으로 형사, 지역경찰 등 뿐만 아니라 경찰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과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수중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차량을 발견치 못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5. 21. 13: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도내 모든 형사, 지역경찰, 교통외근 인력과 경찰항공대, 해안경비단, 방순대 전의경 등 약 5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중산간과 해안가 주변 도로, 시내 주요 주차장, 골목길 등에 대한 일제 수색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금일 수색활동과 병행하여 미귀가자의 차량에 대한 수배전단을 제작하여 수색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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