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의 국방연구개발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홍열)가 미래전에 대비한 신무기·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국방과학기술의 민간 파급(Spin-off)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안보와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DD는 국방과학기술의 민간 파급 활성화를 통한 국가 전반의 국방과학기술력의 신장과 방위산업 수출 증대를 위해 방위산업체에 대한 기술교육을 보다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0~30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약 1만여명의 인력에 대하여 기술교육을 실시해 온 ADD는 주요 방위산업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현행 교육을 중소·중견기업으로 더 확대하여 민·군기술협력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중에는 방위산업진흥회에 등록된 97개 방위산업체를 포함하여 총 12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수요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ADD 기획조정실장(책임연구원 서용석)은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곧 국가과학기술력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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