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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전거 출/퇴근 시범 기업체’ 운영
  • 안종호
  • 등록 2013-05-14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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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등 저탄소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기업체 자전거 출/퇴근 시범 운영이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1까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시범 기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주)용진유화(대표 유홍섭), 삼기산업(주)(대표 최병석, 조현덕), 성현산업(주)(대표 임기환), (주)한국몰드(대표 고일주) 등 4개 업체가 선정되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 기업체는 자전기이용 활성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사원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는 등 경영진과 임직원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 이들 기업체들은 자전거 보관대, 주차장 등을 확보하고 각종 행사 시 경품으로 자전거 지급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울산시는 선정된 기업체에게 자전거 보관대, 공기 주입기 설치비 등 업체당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오는 연말에 자전거 출?퇴근 참여 실적을 평가하여 환경부 주관 ‘Green Wheel 모범 사업장'에 추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Green Wheel 모범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300만 원 상당의 포상금과 현판 및 지정서 수여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은 개인의 건강과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며 “건강증진, 주차난 해소,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출·퇴근, 등하교 등 일상생활 속 자전거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총 연장 720km을 잇는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중 강동~주전~간절곶 등 절경이 빼어난 울산 구간 92km에 대해 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 올해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다.

 
또, 자전거길 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적극 펼쳐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으로 자전거 출/퇴근 시범 기업체로 4개 업체(2011년 2개, 2012년 2개)를 선정하여 자전거 보관대 및 공기 주입기 설치 등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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