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경원·소공원 공동, 중소 소매업 및 전통시장 내 점포 1,694개 조사결과
4.28(일)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에 시행에 따라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의 대형마트/SSM 주변 중소 소매업체 694개, 전통시장 내 점포 1,000개를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에 따른 효과 조사 결과,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이 시행된 4.28(일)의 평균매출은 전주(4.21일)에 비해 9.1% 증가, 평균고객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통시장의 평균매출은 11.1%, 평균고객은 11.3% 증가하였다.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이 시행된 4월 28일, 중소 소매업체 및 전통시장은 점포·상품 여건에 따라 상품판매가를 10~30% 할인하고 상품권 및 쿠폰, 경품 증정 등의 고객 참여 행사를 시행하였다.
(서울 신원시장) 매월 4째 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영광 굴비 등 특판행사 진행 → 매출·고객이 전주대비 15% 증가 (대구 서남신시장) 라면 150박스 특가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개최 → 매출액 전주대비 15% 증가 (5일장) 덕풍시장, 송북시장, 서창시장은 대형마트 자율휴업일(수요일 휴업)에 장날이 열림으로써 전주대비 매출액이 2배 증가 * 점포 일평균 매출액 24.3만원 → 48.1만원이번 조사결과 소상공인·전통시장 내 상인들은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1,694개 : 도움이 됨 53.8%, 도움이 안됨 23.6%
특히 의무휴업 지역(전주 대비 9.1%)의 경우 자율휴업 지역(전주 대비5.1%)보다 매출액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중소소매 점포와 전통시장으로의 고객 유인을 확대하기 위해,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상품진열 및 재고관리 컨설팅, 공동브랜드·공동구매·공동마케팅 등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 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추어 전통시장이 공동마케팅, 특가판매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기관 1시장」의 「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이야기를 적극 청취하고 개선하여 나갈 계획이다.
* 4월말 기준, 501개 기관, 911개 시장 참여
-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장 주변 주정차 허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4월말 기준, 평일 98개 시장, 주말 253개 시장
시장경영진흥원과 소상공인진흥원은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규제 강화가 정착되면, 중소소매업 및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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