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5~9일 미국 방문에 사상 최대 규모인 51명의 경제 사절단이 파견된다.
전경련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구본무 LG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재계 리더 및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인,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벤처기업인들이 경제인 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경련은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번 경제 사절단이 북한 리스크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IR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절단은 7일(이하 현지시간) 박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미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간 차세대 산업협력분야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EO 라운드테이블에는 박 대통령도 함께 참석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은 대통령을 수행하는 공식 행사 외에도 미국 하원의장 간담회 등 개별 활동을 통해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 박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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