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 22일(월)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주석 행정부지사, 최용호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장, 국무조정실 기후변화정책과 차동민 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출범에 따른 녹색성장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녹색성장 3대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2012년 녹색성장 추진실적 평가 및 2013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녹색성장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12년 주요성과로 세계 그린에너지 포럼 개최, 탄소흡수 순환마을 조성, 탄소포인트 134,895세대 가입, 낙동강·백두대간 에코벨트 조성, 녹색웰빙기반 도시숲 18ha 조성, 녹색새마을 운동 전개 등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금년에는 미래 신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하여 청정해역 동해안에 그린에너지산업 유치, 백두대간·낙동정맥 국민 休벨트 조성, 3대문화권 녹색관광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대응 실천프로그램 개발, 미래형 자전거산업 인프라 구축 등 145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용호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장은 “신기술 개발이나 제도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생활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적게 하는 생활(Life Style)이 녹색성장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녹색성장은 새로운 문명,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수용하는 복합적이고도 열린 개념으로 정부와 국민, 기업과 시민사회가 주체별로 공유된 비전을 갖고 이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08년 전국 최초로 지역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여 ’제1차 녹색성장 5개년계획‘을 수립, 경북의 지속적 발전을 구체화 했다”며 녹색성장위원회가 경북의 리더그룹으로서 미래 신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제는 녹색성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양하는 시기로 산업과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하여 이후에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변화에너지’ 및 ‘녹색성장산업’, 녹색생활지속발전‘ 등 3개 분과로 환경·에너지·농업·해양·보건·생태분야 등에 전문교수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업 대표 등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책방향연구를 위하여 녹색성장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자문 역할을 벗어나 매년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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