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생 800여명 대상 학습·진로탐색 프로그램 진행 - 학생 성격 및 학업수행, 진로방향, 대인관계 등 고려한 맞춤식으로 관심 뜨거워
“요리사가 되고 싶었는데요. 진로탐색을 해보니 적합하다고 해서 요리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부안군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습·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군과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9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800여명 학생들의 성격과 학업수행, 진로방향, 대인관계 등을 고려한 맞춤식 ‘학습·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 꿈 찾기’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리고 ‘행복하고 신나는 자기주도학습 클리닉’ 등 총 3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내 꿈 찾기’는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진로 발달 및 탐색, 직업적 흥미, 직업 성숙도 등을 확인했다. 또한 성격검사를 이용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학생 성격의 특성, 직업적 성격, 적성 흥미 등을 찾는데 도움으로 제공했다. ‘행복하고 신나는 자기 주도 학습 클리닉’의 경우 학습전략 검사를 실시해 학습 방법 및 전략을 비롯해 학습 동기유발을 촉진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기에 관심을 갖는 학업, 진로, 또래 관계, 개인 고민해소 방안 모색, 합리적 진로 의사결정을 돕기도 했다.
학습·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15·주산중 2)군은 “진로 탐색 결과에서도 그동안 꿈꿔왔던 요리사로 나와 기쁘다” 며 “앞으로 꿈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