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기대감 및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상승한 $91.5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9/B 상승한 $111.15/B에 마감
-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3/B 하락한 $106.21/B에 마감
미국 고용지표 개선 소식으로 미 증시가 상승하며 유가가 강세를 나타냄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7천 건 감소한 34만 건을 기록,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감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5만 5천 건을 하회하는 수치임
계절적 변동요인을 줄인 4주 이동 평균의 경우 5년 최저치를 보임
- 미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33.25p(0.23%)상승한 14,329.49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미 달러화의 가치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에 일조
-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 개최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9개월 연속 동결
-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가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
-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5% 상승(가치하락)한 1.310달러/유로를 기록
다만 북해 송유관 가동 재개 소식은 Brent 가격 상승폭 제한에 영향을 미침
- 아부다비 국영TAQA사는 지난 2일 원유 유출로 가동을 중단한 북해 원유 생산 플랫폼 Cormorant Alpha에 연결된 송유관의 가동을 재개
- 동사 대변인은 송유관 수송능력이 9만 b/d이나, 현재 동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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